통영RCE 환경·세대갈등 등
학생 스스로 주제 발굴 활동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하 통영RCE) 2018년 제11기 브릿지투더월드 해외탐방단에 3개 팀이 선정돼 일주일간 해외탐방을 떠난다.

통영RCE의 대표 청소년 프로그램인 제11기 브릿지투더월드한마당이 지난 8일 통영RCE 세자트라숲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3월부터 이어온 브릿지투더월드 상반기 활동을 일반시민들과 나누고 전문심사 및 일반시민 투표를 통해 해외탐방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3개 팀은 유성매직의 '어떻게 하면 청소년이 쓰레기를 재미있게 처리할 수 있을까?', 그릿의 '청소년과 노인이 서로 이해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S.T.P의 '통영 청소년에게 공정무역을 전파해보자'라는 주제로 활동한 팀이다.

제11기 브릿지투더월드는 지난 3월 '누구나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란 주제로 모집해 총 70여 명의 신청자 중 48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해외탐방단 선발과 관계없이 9~12월에 상반기 활동 당시 찾아낸 해결방안을 통영에 적용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브릿지투더월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감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는 통영RCE 대표 청소년 문제해결 프로그램이다. 

통영RCE 11기 브릿지투더월드 선정팀이 상반기 활동을 시민에게 전하고 있다. /통영RCE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