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조직 간 협력 지원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해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김해여객터미널 4층)가 13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 센터는 사회적 경제 활동가 양성과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김해가 도내에서 처음이다.

시는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경제분야 지원을 위해 이 센터를 설립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 경제 관련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전시, 판매를 확대하고자 전시·체험·인큐베이팅 공간 역할을 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발굴한 우수제품 등도 전시해 상시 홍보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체험공간을 이용해 방문객에게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사회적 경제 생태계도 조성한다.

시는 9월 현재 사회적 경제 조직인 사회적 기업 12개와 마을기업 7개, 자활기업 4개, 사회적협동조합 6개, 일반협동조합 70개 등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앞으로 김해시 사회적 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김해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안 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는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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