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남중기청 주최 5000명 참가…김 지사 현장방문도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도내 9개 시·군(창원·통영·김해·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창녕)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8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내 248개 업체와 5000여 명 구직자가 참가해 박람회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박람회에는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전기·전자, 의료, 디자인 등 업종 기업이 참가해 1130명 인력 채용을 목표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특별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 구직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신속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AI) 온라인 면접'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김경수 지사는 "고용여건 악화로 고통을 겪는 구직자들이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제조업의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가 12일 '2018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가 열린 창원컨벤션센터를 찾아 구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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