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경남에서는 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의원과 김성찬(창원 진해) 의원이 각각 정치(13일)와 외교·통일·안보(14일) 분야 질의자로 나선다. 두 의원 모두 소속 상임위원회와 거리가 있지만 전문성과 깊이 등에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정치분야 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에게 문재인 정부가 주력하는 '적폐청산'의 모순점과 탈원전 정책의 폐해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김 의원은 해군참모총장 출신으로 19대 국회 4년간 국방위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 총리와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2.0 등에 관한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윤한홍 의원
김성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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