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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업지도 달라진다…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도 2024년까지 450억 투입
진주·사천·함안·고성
항공부품·소재산업 육성

김종현 임채민 기자 kimjh@idomin.com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본격화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으로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업이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요건과 지원방안 등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정부는 다음 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에는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천시·함안군·고성군 4개 시·군에 걸쳐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남 혁신프로젝트는 항공산업 분야다.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어떻게 조성되나 = 경남도는 지난 8월 진주 혁신도시 일대를 항공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내용으로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세워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도 육성계획을 보면 진주 혁신도시 인근 직경 40㎞ 이내 지역(진주·사천·함안·고성)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로 지정된다.

지정 총면적은 11.6㎢로 항공국가산단을 비롯해 30개 산업단지와 사천외국인투자지역이 포함돼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1000여 개의 항공부품기계·금속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도는 2024년까지 국·도비 약 450억 원을 투입해 경남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국내 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미래융복합산업과 관계자는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조성과 아울러 함안지역 산단에 항공부품 업체들이 입주해 있고, 고성군도 최근 '무인기 종합타운'이 정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면서 "항공부품·소재산업 집적화와 특화지역으로 성장해 경남이 동북아 항공산업의 중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란 =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기술단지·산업단지·외국인투자지역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단지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는 구상이다.

이곳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규제 특례·보조금 등 외국인 투자기업에 준하는 특혜를 준다. 기업이 모여드는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산업부가 지정한다.

지역주도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도 지역혁신협의회는 오는 21일 전국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혁신 전문가 20인 이내로 구성하며 소속 시·도의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 지역사업 평가와 조정, 예산 신청 방향 등을 심의한다.

자치단체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면 다수 부처가 포괄보조 형식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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