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박민우가 5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홈런으로 완성했다.

박민우는 1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와 KIA 시즌 13차전에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말 박민우는 KIA 선발 임창용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105m짜리 아치로 바꿨다. 이 홈런으로 박민우는 KBO리그 역대 70번째로 5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민우는 2014년 124안타, 2015년 158안타, 2016년 149안타, 2017년 141안타를 쳤다. 동시에 박민우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새로 썼다. 박민우는 2014년 1홈런, 2015년~2017년 매년 3홈런을 친 바 있다.

한편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5번째, 역대 309번째다. 박민우 개인으로서는 세 번째 기록이다.

1회가 끝난 현재 NC는 박민우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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