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추석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11일 밀양아리랑전통시장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날 5개반 11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개인 서비스·축산물·농수산물·상거래 질서 분야를 대상으로 요금 과다 인상·계량 위반·매점매석·가격표시제 이행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에 집중했다.

20180912010038.jpeg
▲ 밀양시는 추석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지난 11일 밀양아리랑전통시장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밀양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17일 내일전통시장에서 물가 안정·밀양물산소비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이달 26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 동향 파악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소고기, 돼지고기, 사과 등 중점관리품목 32종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조윤재 시 기업경제과장은 "최근 폭염과 폭우로 농·수·축산물 등 수급 불안과 명절 대목을 노린 가격 인상이 우려돼 물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간 물가 정보는 밀양시청 홈페이지와 경상남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