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18년도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산대는 지난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대표자에게 1억 원 이내에서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하고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창업지도 전담교수의 1대 1 지도 등 창업실무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청년창업프로그램이다.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사업비 2억 7200만 원을 지원받아 26개팀 37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합격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단장인 김동철 교수는 "초기 2개월간은 영산대 양산캠퍼스 코스모스관에서 교육·코칭 하이브리드형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5개월은 울산근로복지공단으로 교육장을 옮겨 실제 창업 전 과정을 현장 지도 방식으로 진행해 전국 최상위권의 기술창업 사업화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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