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이달 말 착공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물금읍 청룡로 33번지 국민체육센터 내 체육시설부지에 도비 9억 원, 시비 35억 원 등 총 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1742.13㎡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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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다목적실내체육관 조감도./양산시

새롭게 건립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필로티 구조로 1층은 화장실ㆍ샤워실ㆍ관리실 등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주차시설도 갖춘다. 2층은 실내체육관으로 관중석과 배드민턴ㆍ농구ㆍ탁구 등 실내생활체육 활동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빗물저류조를 포함해 체육관 지붕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을 설치해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국민체육센터과 함께 체육시설부지에 들어서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으로 시민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이며, 2023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체육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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