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준장 한동진)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역장병들의 경력단절 최소화와 장병 진로 교육 지원 내용을 포함하며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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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부사경남과 진해기지사령부 업무협약 모습. /렛츠런부경

렛츠런파크 부경과 해군 진기사와의 교류는 2012년 '안보현장 견학' 행사와 '일병의 날' 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렛츠런파크는 진기사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매년 연말 전달한 군 위문금만해도 4300만 원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70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해군 진기사 역시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하는 여러 공익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첫 교류 후 6년 만에 지속적 교류를 명문화 함으로써 양 기관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는 전역장병 대상 경마지원직 채용에 협력하고 분기마다 전역병 대상 진로교육과 현장견학을 지원할 것을 명시했다. 진기사 역시 렛츠런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보견학과 공익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해군 진해기지사령관 한동진 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양 기간의 상호발전에 기여하고 진로 고민을 하는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형석 본부장은 "그간 함께 걸어온 족적이 많은 의미를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우호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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