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기념사업회는 제11회 이병주국제문학상에 구효서 소설가, 제4회 이병주문학연구상 수상자에 한남대 손혜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가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경희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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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효서 소설가(왼쪽), 손혜숙 교수

구효서 소설가는 폭넓은 주제와 새로운 문체로 치열한 작가정신과 전위적 형식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아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손혜숙 교수는 이병주 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전시킨 신진 연구자로 인정돼 문학연구상을 받았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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