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오페라단 제12회 정기 공연 <라 트라비아타 춘희>가 열린다.

오페라와 연극을 결합한 '오페라 연극'이라는 독특한 시도다. 전문 성악가와 연극배우가 한 무대에 서서 극을 이끈다.

토대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다. 비올레타와 알프레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중창 '축배의 노래'·'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등이 주요 아리아다.

이번 공연은 심문섭 '예술은 공유다' 대표가 총감독을 맡고, 주형준이 연출했다. 음악감독은 홍지혜 한양대 대학원 외래교수가 맡았다.

소프라노 김한나가 비올레타 역을 맡고, 테너 이해성이 알프레도, 바리톤 이종훈이 제르몽 역을 소화한다. 1만 원. 문의 010-266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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