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경남은행갤러리

경남은행이 오는 21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전시 '조경옥 주변 이야기전(展)'을 진행한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 꾸며진 '조경옥 주변 이야기전'은 자연을 소재로 한 서양화 작품 31점을 전시했다. 주로 하늘·산·강·들판·소나무·꽃·물고기 등이 화폭에 담겼다. 자연 풍광 위주 이전 작품은 물론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화풍의 정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조경옥 화가는 미술계에서 '자연의 순수를 추출하는 화가'로 불린다. 국내에서만 개인전 17회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 국외 전시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조경옥 화가는 "지난 1996년 첫 번째 개인전 이래 지금까지 화풍에 변화를 주었지만, 주제만큼은 일관되게 자연으로 삼았다. 많은 분이 도심 속 문화 쉼터인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화폭 안의 자연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옥 주변 이야기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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