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김해·창원에 이어 장애인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촉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한다.

11일 시는 장애인단체·일반시민·교육계 등 분야별 대표 11명을 장애인 체육회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내년 1월 체육회 출범을 목표로 이사회 구성, 체육회 규약, 연간계획 등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경남지역에서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하는 곳은 김해 1곳이다. 오는 10월 창원이 사무국 운영과 함께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양산은 도내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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