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저도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더클래스 1933(TheClass 1933)'과 '더클래스 33(TheClass 33)'을 출시했다. 모두 알코올 도수 33도로 국내 위스키 중 최저 도수다.

두 제품은 94년 전통의 주류명가 하이트진로와 93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디스텔(Distell)사의 합작품이다. 특히 '더클래스 1933'은 19년간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해 최적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더욱 극대화했다.

하이트진로는 4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저 도수의 위스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위스키 개발과 블렌딩 과정에는 디스텔사의 위스키 마스터 '커스티 맥컬럼' 등이 참여했다.

패키지는 코카콜라, 기네스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 브랜드 디자이너 닐 허스트가 디자인했다. 병 모양은 스코틀랜드 두 계곡의 깨끗한 물이 합류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출고가격은 450㎖ 기준 '더클래스 1933'은 3만 6360원이며, '더클래스 33'은 2만 39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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