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6일 째, 428명 완치 … 99명 입원 치료 중

풀무원 계열사가 학교 급식소에 납품한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경남지역 학생이 10일 총 638명으로 집계됐다.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6일째인 10일에도 49명이 추가 발생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모두 638명이다. 이 가운데 42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유증상 환자는 210명이다. 유증상 환자 중 99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00여 명씩 늘어나던 의심 환자 수가 점차 줄고 있지만, 초기에 치료하지 못해 증상이 심해진 학생들이 10일 49명 추가됐다.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