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에 8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정동면 대곡·대산마을 △사천읍 두량6리 마을 △축동면 예동마을 △사남면 구룡마을 △곤양면 안도·점복개마을 등이다.

시는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기초생활기반 정비와 문화·복지·경관·생태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마을 만들기(자율개발) 7개 사업과 더불어 지역역량강화 1개 사업으로 총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도록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비율은 국비 70%, 도비 9%, 시비 21%로 2018년 현재 시는 사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1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특색을 살린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마을단위 소액사업 추진을 통해 2020년도 신규 사업 선정에도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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