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ㆍ와이즈유) 자동차공학부 4학년 11명이 여름방학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카티아(CATIA) 자격증을 취득했다.

'카티아'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자동차나 항공기를 설계하고 개발하고자 개발한 3차원 설계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공학부(학부장 명세현)는 2학년 전공수업으로 카티아를 이용한 3차원 설계과목을 개설해 3차원 부품 모델링, 도면 작업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설계 프로세스 이해력을 증진시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설계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자동차공학부는 2학년 때 배운 과목에 대해 올해 여름방학 동안 모두 1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결과 4학년 학생 11명이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한편, 명세현 교수는 "학생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동차 설계 프로그램 사용 능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관련 산업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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