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오는 12월 31일 군금고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제2금고에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을 지정했다.

합천군은 각 은행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지난 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차기 군금고를 지정하여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금고지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군의원을 포함한 외부 위원 7명을 위촉해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서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8종을 관리하고 제2금고는 기금 12종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인도 재무과장은 "농협이나 경남은행은 합천군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는 우리군의 동반자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군금고로 지정된 만큼 효율적인 자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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