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15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억 6909만 원을 삭감한 추경안을 수정의결했다.

지난 7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양산시가 편성해 심의를 요구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1273억 1326만 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 위치·시기 부적정, 사업 불필요, 예산과목 부적정 등을 이유로 2억 6909만 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주요 삭감 내용은 모두 9건으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7000만 원 △시정 알림쉼터 설치 인테리어 6500만 원 △감사업무 시책추진 200만 원 △조사업무 시책추진 300만 원 △유치원 통학차량 안전 확인장치 지원 사업 3080만 원 △박물관 주차장 차양시설 설치 2600만 원 △배내골체육관 냉난방기 구입 2229만 원 △노면청소차 운전원 대기실 리모델링 2000만 원 △공공요금·제세 3000만 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시의회는 본회의에 상정한 '201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양산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원안가결하고,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역시 통합관리기금 목적이 타당해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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