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명이 서덕들 휴경지에 희망을 키우는 사랑의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3,000㎡ 규모 휴경지를 갈아 배추 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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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천면, 희망을 키우는 사랑의 배추 재배

이 배추는 오는 11월 중순경 수확해 김장을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점형 주민자치위원장은 "태풍도 무사히 물러가고 폭염도 한 풀 꺾인 덕분에 다행히 모종 심기에 큰 지장이 없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배추 모종 심기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우리 면의 따스한 온정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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