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7일 군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북면·법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과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0180908010113.jpeg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교육/함안군

이날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창녕군 남지읍 행정복지센터의 김선희 맞춤형 복지팀장이 강사로 나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문제해결"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1분기 회의에서 위원 참석수당으로 자체 기금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회의에서 각종 체납요금으로 힘들어하고 있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협의체 기금 일부를 지원하고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해 지역 내 욕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