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총 8건이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배후마을에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생활 거점지 육성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또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7개 마을(하일면 춘암, 영현면 금능, 마암면 화산, 동해면 매정·우두포, 거류면 봉림·송정)은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해 마을별로 사업비 5억 원씩 35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민·관이 협력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주체별 역량교육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 포럼 등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19건 239억 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삼산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하일면 학동·금단 농촌다움 복원사업과 마을만들기 4개 마을 등 공모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을 위해 농촌 현장 포럼, 예비계획 수립과 컨설팅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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