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가의 어려움을 양산시가 앞장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지난 7일 158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곽종포 의원(자유한국당, 물금·원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소규모 농가 육성 지원책을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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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자유한국당, 물금 원동)

곽 의원은 "2014년 이미 농업인 등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지만 지금껏 소규모 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농산물 제조·가공·판매로 부가가치를 올리려고 해도 복잡한 행정절차 때문에 위법이 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소규모 농가 지원을 위해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심의위원회 설치 △국내산 농산물 활용한 식품제조 가공 시설기준 완화 △농산물종합가공 지원센터 운영 등을 제안하며, "단순 생산으로 단가가 낮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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