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방지하고자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과 함께 하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 감시활동은 추석연휴기간 중 관리·감독이 소홀한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연휴기간을 전후해 3단계로 추진한다.

연휴기간 전에는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취약업소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또 연휴기간 중에는 공단 주변과 오염 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반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며 연휴기간 후에는 연휴 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정운영이 가능하도록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병국 환경위생과장은 "특별감시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군민들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번(환경오염신고)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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