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오전 일찌감치 은1 동1개 씩 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러닝타깃 여자 시니어에 출전한 리지예는 이날 패스트런에서 277점을 쏘며 전날 슬로우런에서 288점을 딴 것과 합계 56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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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지예가 2018년 9월 9일 창원시 퇴촌동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2회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러닝타켓 급사 여자경기에 출전해 총을 쏘고 있다./김구연 기자 

또 리지예를 비롯해 한철심-백옥심이 조를 이뤄 단체전에서 패스트런 828점, 슬로우런 844점으로 합계 1672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주현-임경아-권지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1613점으로 5위에 그쳤으며 개인전에서는 이주현 10위, 임경아 18위, 권지은 19위로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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