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격연맹(ISSF) 사무총장 프란츠 슈라이버는 38년간의 ISSF(국제사격연맹)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ISSF 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은퇴식을 오는 9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은퇴식에는 라냐 ISSF 회장을 비롯한 자이칭 위 IOC 부위원장, 허성무 창원시장, 이달곤 조직위원장,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각국 연맹대표 등 주요 국내외 귀빈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달곤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은 "사격 스포츠의 부흥을 위해 오랫동안 국제사격연맹 사령탑 역할을 해온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ISSF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91개국 4300여 명이 참가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사격이 세계인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아울러 대한민국 사격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스포츠 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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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이 1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국제사격연맹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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