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영농법인 협력 성과

국내에서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거창한웅양포도가 베트남(호찌민) 첫 수출길에 올랐다.

거창군은 6일 오후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 집하장에서 거창한웅양포도 베트남(호찌민) 수출을 위한 수출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선적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인 5kg들이 1060상자(약 5.3t)로 행정, 농협, 영농법인이 협력해 국외 구매자와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은 수년 전부터 거창군에서 운영해 온 국외통상자문관과 베트남에 있는 모 푸드 대표 윤 모 씨가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동안 거창 과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포도를 수출하는 계기가 됐다.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행정의 주도적인 역할과 영농법인의 적극적인 협조로 포도 첫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산물 수출은 국내 가격 안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을 역할을 하고 있어 수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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