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이 군민 평생교육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직업능력교육·인문교양교육·문화예술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2018년도 2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지난달 27일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2003년 개교 이래 수강생 1만 2424명을 배출했다. 올 하반기엔 거창군 위탁 평생교육과정 21개 과정과 대학 자체 평생교육과정 5개 과정 등 총 26개 과정에 수강생이 740명에 달한다.

이번 학기엔 처음으로 개설된 양봉지도사 2급 과정과 돌봄 지도사 2급 과정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존 인기 과정인 커피 바리스타 2급, 정리 수납 전문가 2급, 기초 드론 조종 과정 등도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군민들 관심이 집중됐다.

또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문 인력 배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채화·유화 과정을 다년간 수강해 대한민국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에 오른 수강생, 국가자격시험인 도자기공예기능사에 합격자 3명을 배출시킨 도자기공예기능사 과정 등 내실 있는 자격 과정 운영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강병두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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