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이 있는 80대 할머니가 실종 16시간 여 만에 구조됐다.

함양경찰서는 치매 증상이 있는 ㄱ(83) 할머니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밤 늦게까지 실종 지역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탐문해 수색했지만 찾지 못하다가 6일 수색을 재개해 오전 10시께 실종된 지점에서 300여 m 떨어진 숲풀이 우거진 논바닥에 탈진해 있는 ㄱ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날 구조된 ㄱ 할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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