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호텔관광경영과가 호텔 현장과 같은 호텔연회·레스토랑 실습실 문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맞춤형 실습에 들어갔다.

동원과기대는 지난해 12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 선정에 따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실습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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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과기대, 호텔연회·레스토랑 실습실 개장

이날 장호익 총장은 "5년간 국가로부터 호텔관광경영과 단일학과에 많은 예산을 받아 2학년 재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해마다 4억 원 규모의 투자로 최신 현장맞춤형 실습실을 갖춰 학생에게 좋은 환경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실습 현장에서 경쟁력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과기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사업'은 참여하는 2학년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기업에서 현장학습(OJT)이 진행하는 8개월 동안 근로계약을 체결, 매월 최저임금 157만 원 이상을 받는다. 아울러 현장실무교육 이수 후에는 해당 기업에 취업해 4대 보험에 가입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참여기업은 부산롯데호텔·경주코모도호텔·부산코모도호텔·키친보리에·부산파라곤호텔 등이며 점차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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