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 후원…통영옻칠미술관·경남자동차 창원전시장서

10년 동안 메세나 옻칠회화 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외국인 작가 29명의 옻칠회화작품 45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10년 옻칠회화전'이 오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과 경남자동차판매 창원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LI Menghong 작 '중국 남방의 풍경'. /통영옻칠미술관

이 회화전은 경남메세나협회 후원으로 경남자동차판매㈜(대표이사 이인호)와 통영옻칠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경남자동차판매 창원전시장 1층에서 해외작가 7인을 포함한 출품작가 및 관계자를 초대한 가운데 열리며 경남쳄버쏘싸이어티 공연도 열린다.

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예술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경남자동차판매(주)는 통영옻칠미술관과 경남쳄버쏘싸어티를 지원하는 등 경남권 문화향상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회화전에서는 전시회와 더불어 '한중 현대옻칠예술의 근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열린다.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남자동차판매 창원전시장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중국 LI Fucheng 교수와 권순섭 박사, 신항섭 미술평론가가 각각 발표를 한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 결연 9년차를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판매(주)는 지난 15년간 경남권 수입차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남권 주요도시 창원, 마산, 진주에 3개의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그리고 마산 진북면에 사고수리전문 센터인 LaKaZ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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