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업계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직업기초능력과 실무능력 등 기량을 겨루는 경연에 경남지역 10개 학교 학생 102명이 참가한다.

경남도교육청은 5~7일 충남 천안상업고·천안여자상업고에서 열리는 '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대표단 102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경남상업경진대회 입상한 경남대표단은 거제여상을 포함한 10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다.

상업계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해마다 열리는 상업경진대회는 회계실무·사무행정·창업 실무·전자상거래 실무·기업자원관리(ERP)·비즈니스 영어·금융실무·취업설계포트폴리오·호텔식 음료서비스 실무·세무실무, 경연분야의 경제골든벨·동아리 콘테스트·동아리엑스포 등 13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학생 1400명이 참가한다.

경연 외에도 KB 국민은행이 주관하는 기업 현장 면접·채용 상담도 열린다. 회계 직무 멘토링, 취업간담회, 채용설명회, 밀착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컨설팅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그동안 전국 대회준비를 위해 무더운 여름도 마다치 않고 노력한 경남대표단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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