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백일장·시낭송콘서트 등

제23회 김달진문학제가 8~9일 이틀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경남문학관, 김달진문학관, 김달진 생가에서 열린다.

먼저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진해문화센터 광장에서 제17회 월하전국백일장이 열린다. 초등학생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 시조 창작 대회다. 당일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하며 시상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일반부로 나눠서 진행하며 각각 장원, 차상, 차하, 참방, 장려상을 준다.

같은 시간 진해문화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는 제11회 동화구연대회가 열린다. 창원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오후 4시 진해문화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는 제23회 김달진문학제 기념식과 시상식이 열린다. 축제위원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 김성찬 국회의원,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의 축사, 오세영 시인(서울대 명예교수)의 심사평과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제29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 신달자 시인과 심경호 교수, 제9회 창원KC국제문학상 수상자 베트남 응웬 꽝 티에우 시인, 제14회 김달진창원문학상 수상자 이기영 시인이 잇달아 상을 받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3·15 뮤직컴퍼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지숙, 이영령, 테너 은형기, 바리톤 조승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다음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 김달진 생가 마당에서 세계문학특강과 국제시낭송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김달진문학관과 생가에서 이번 문학상 수상자들과 국제시낭송 콘서트에 참여한 외국시인들의 시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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