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제도 팔랑포에서 '해녀할망과 개날이'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문화우물 사업' 하나다. 거제 청년이 지속적으로 해녀와 교류해 그들 삶을 자료로 남기고, 해녀문화를 활용한 지역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 쌍둥이 해녀에게 해녀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바닷가', 해녀 물차를 이용해 청년들이 직접 조리한 해물라면을 먹는 '바닷상', 팔랑포에서 직접 해녀와 함께 물질을 하는 '바닷속' 등으로 구성했다.

거제 해녀문화에 관심이 있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모두 문화기금 '문화바당' 조성에 쓰인다. 해녀문화 보전과 활용이 목적인 기금이다.

참가비 4만 원. 문의 010-2721-8366.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