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희 지휘자 객원 지휘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합창단 180회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포에틱 콰이어'라는 이름으로 치르는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인 지휘자 박동희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이날 합창단은 바로크시대 합창곡, 미국 출신 작곡가 에릭 휘태커 현대 합창곡, 한국 가곡과 민요 등을 선보인다.

텔레만 후기 바로크 합창곡 '저먼 마그니피카트(German Magnificat)', 토흐 현대 합창곡 '지리학명 푸가(Geographical Fugue)', 핀란드 작곡가 맨티예르비 '모조의 노래(Pseudo-Yoik)', 에릭 휘태커 '5개의 히브루 러브 송(Five Hebrew Love Songs)'·'레오나르도 드림스 오브 히즈 플라잉 머신(Leonardo Dreams of His Flying Machine)' 등이다.

더불어 김영랑 시에 김청묵이 곡을 붙인 '모란이 피기까지는', 허난설헌 시에 조성은이 곡을 붙인 '봉숭아 잎 물들이며'와 함께 '강강술래' 등을 전한다.

이날 금관 5중주 DAS브라스퀸텟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예매는 인터넷(www.cwart.kr)이나 전화(055-299-5832)로 하면 된다. 전화 예매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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