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장애인·시민 위한 음악회

오는 15일 오후 6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제54회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장애인과 시민을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로 치러지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호준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노은채(삼계중 3), 첼리스트 정수현(반송여중 1)이 협연한다.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임나래·박성진·최자윤·이부영·이고운·손빛나, 첼리스트 엄유진·박현선·김도원·윤예지가 호흡을 함께 맞춘다.

악단은 이날 주페 '경기병 서곡'을 비롯해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사라사테 '서주와 타란텔라',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하나인 '왈츠2', 바델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선사한다.

테너 김재빈·김지훈·유채훈, 가수 손정수로 꾸려진 팝페라 단체 에클레시아가 출연해 악단과 뮤지컬 <캣츠> 수록곡 '메모리', '유 레이즈 미 업', '포르 우나 카베사'를 전한다.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전 마산청소년관현악단)은 지난 1990년 5월 창단했다. 총 53회 정기 연주회, 협주곡의 밤, 송년 음악회를 비롯해 동유럽 국가 순회공연, 일본 후쿠오카 초청 공연 등을 치러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 창원시, 경남메세나협회, 화성G&I㈜, ㈜현씨앤씨가 후원한다.

무료 초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나눠준다. 문의 010-3180-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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