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생활체육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창원시는 2일 거제시 하청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경남협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결승에서 김해시를 제압하고 대회 첫 우승컵을 안았다.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각 시·군을 대표해 18개 팀 450여 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창원시는 대회 준결승에서 양산시를 11-6으로 이기며 결승에 오르더니 김해시마저 5-0으로 이기며 우승을 맛봤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거제시는 8강에서 밀양시에 2-4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대회에는 협회, 시·군 관계자와 많은 관중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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