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남자 주니어·여자 시니어 1일 차 본선이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펼쳐진다.

남자 주니어 부문에는 권지후(계명고), 위동현(경희대), 정락훈(경기일반)이, 여자 시니어 부문에는 강지은(KT), 엄소연(경기일반), 이보나(광주일반)가 나선다. 앞서 우리나라는 트랩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김보경이 34명 중 19위에 오르고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는 안대명 44위, 정창희 63위, 엄지원 94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오전 9시 10m 공기소총 혼성 주니어 경기 본선이 시작한다. 김해분성고 강준기와 한가을(서울체고)이 한 팀을 이루고 김지연(울진군청)-조수현(남부대)이 짝을 이룬 종목은 오전 10시 45분 결선을 치른다. 주목할 선수는 강준기. 이 부문 전국 톱3 안에 드는 실력을 갖춘 강준기는 중국·인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오전 11시 35분에는 50m 소총복사 남·여 시니어 부문도 메달 색깔을 가린다.

전날부터 이어온 50m 소총복사에는 남자부 천민호·최영전(이상 국군체육부대)과 김종현(KT)이, 여자부 배상희·배소희(이상 국군체육부대), 정미라(서산시청)가 나선다.

같은 시각 50m 러닝타깃 정상 남자 시니어·주니어 부문도 열린다. 전날 슬로런(Slow run) 경기를 치른 러닝타깃은 이날 패스트런(Fast run) 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시니어 부문 정유진(청주시청), 조세종(국군체육부대), 하광철(부산시청)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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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희성 경남대 감독

올림픽 종목인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 부문도 이날 열린다. 오전 10시 30분~11시 45분 치러지는 종목은 낮 12시 45분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에는 김희선(우리은행), 유현영(서산시청), 추가은(경남체고)이 나선다. 역시 눈길을 끄는 건 이 종목 차세대 유망주 추가은. 컨디션에 따라 메달 획득 가능성도 크다. /정리 이창언 기자 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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