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완 밀양농가 출품우가 올해 경남 한우경진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박희완 농가가 출품한 경산우는 4일 고성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경남농협 주관으로 열린 '2018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품평회에는 도내 암소 한우 가운데 혈통 등록된 상위 5% 한우 80마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박희완 농가에서 출품한 경산우가 4일 고성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열린 '2018년 경남 한우경진대회'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관계자들이 최우수 출품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체중·월령·건강진단·체위 등의 규격' '외모 및 비교 심사'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500만 원 상당 축산물 선물세트를 고성군에 기탁, 소외계층에 전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우수 한우로 개량하기 위한 축산농가 노력과 노고에 무한한 감사 뜻을 전한다"며 "곧 있을 추석에도 질 좋은 우리 축산물이 많은 소비자 식단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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