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2명…중국·우즈베크 뒤이어

김해지역에 사는 외국인 중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가 지난해 말 기준 등록외국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출신이 418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중국(2977명), 우즈베키스탄(2350명), 인도네시아(1370명), 스리랑카(1177명), 필리핀(1083명), 캄보디아(1060명) 등 순으로 조사됐다.

김해에 사는 외국인 수는 1만 8433명으로 지난해 말(1만 8626명)보다 193명이 감소해 이들 외국인 상당수가 김해 영세업체에 근무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경기악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김해시 총인구(7월 말 기준)는 53만 2689명으로 지난해 말(53만 2132명) 대비 557명(0.1%)이 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령은 39세로 나타났다. 연령 분포는 40~50대가 19만 382명으로 전체 35.7%로 가장 많았다. 전년도 대비 유소년(0~14세) 인구는 8만 5051명(16%)에서 8만 3399명(15.7%)으로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는 전년도 5만 1219명(9.6%)에서 5만 2625명(9.9%)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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