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이쌍자(무소속) 의원은 지난 3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내버스 안전도우미 제도' 도입 등 대중교통 문화 개선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노인인구 비율이 29.8%에서 49.6%까지 절반 가까이 늘었다"면서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노인들로 버스를 승하차하거나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릴 때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스안전도우미 제도를 시행 중인 옥천·의성·강진·하동군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버스안전도우미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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