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에서 9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 9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분야에 지정면 기초생활 거점개발사업이 선정돼 40억 원이 투입된다. 각 5억 원이 투입되는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에는 의령읍 수암마을·가례면 가례마을·화정면 석천마을·용덕면 이목마을·상죽마을·지정면 성당마을이 선정됐다. 농촌의 고유 경관자원과 연계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 농촌다움 복원사업으로 의령읍 정암리와 용덕면 정동리를 연결하는 남강 들길 복원사업이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지역개발 사업의 수행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비로 3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분야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신청한 사업이 100% 선정됨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함양군도 8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국비 63억 원)을 확보했다. 함양군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안의면 40억 원),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4개 마을 각 5억 원), 농촌다움복원사업(마천·도마 20억 원)등에 선정됐다. 또 취약지구 생활개선 사업(지곡·부야 9억 원), 시·군 역량 강화 사업 등에 각각 선정되어 내년부터 4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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