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을 앞두고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고3 모의평가가 치러진다. 이날 고1·2 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

경남지역 161개 고교와 16개 학원시험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등 3만 7500명이 모의평가에 응시한다. 수능 대비를 위한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는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로 활용되고, 평가원은 지난 6월 모의평가 결과와 함께 수능 응시 예정자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며, 한국사는 필수다. 수능과 마찬가지로 전자 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이 바늘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해 10월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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