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20분께 경남 고성군 상리면 33번 국도에서 25인승 통근 미니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ㄱ(67) 씨를 포함해 4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13명은 경상을 입었다.

해당 미니버스는 통영에 있는 ㄴ노인전문병원의 통근 차량으로 진주에서 통영으로 가던 출근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병원 직원 11명과 ㄷ대학 실습생 6명 등 17명이 타고 있었다.

고성경찰서는 미니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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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근 미니버스 사고 현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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