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김미옥)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지난달 31일 주요 시설을 사전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총무위는 이날 통영관광개발공사에 위탁한 수산과학관, 산양스포츠파크,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실내수영장과 집행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장인 케이블카 파크랜드, 한산대첩광장, 12공방 전통공예품 전시판매장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했다.

먼저 수산과학관에서는 관계자 설명을 들었으며, 관람객 안전을 위협하는 장소에 안전 펜스 설치와 환기시설 보완, 소방시설 주기적인 정밀점검 여부, 야외 화장실 환경개선사항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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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수산과학관에서 현장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통영시의회

또한 산양스포츠파크에서는 시설 주변 사유지로 말미암은 민원사항 등에 대한 답변을 들었으며, 겨울 전지훈련에 적합한 온화한 기후 등을 홍보해 많은 야구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케이블카 파크랜드에서는 시설 내 급경사지 재해예방 정비보완을 위해 4억 4000여만 원이 투입된 조경석 쌓기와 캠핌장 관리사무소 설치, 텐트 사이트 확장 등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미옥 위원장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경험과 지역정보를 활용한 자료 수집 등을 위해 현장 확인을 했다"며 집행부에 대해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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