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100%로 소질·적성 평가
신입생 모집 정원 94% 선발
관광·항공정비 등 9개 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019학년도 신입생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의 94%(374명)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남해대학은 면접 성적을 100% 반영한다. 성적 위주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취업 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관광과·호텔조리제빵과·조선해양공학과·메카트로닉스학과·전기과·컴퓨터SW(소프트웨어)공학과·금융회계사무과·원예조경과·항공정비과 등 9개 학과 모두 신입생을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자격증 소지자·산업체 근무자·고교 졸업자로서 동일계 학과 지원자를 비롯해 담임교사 추천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남해대학은 정원외(기초생활보장수급자 8명·농어촌 출신자 14명·대학 졸업자 29명·만학도 20명) 71명도 모집한다. '정원외 모집'은 만학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수시 1차 10월 11일, 2차는 11월 2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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