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마을 재생사업 시상
칠북 외봉촌마을 최우수상 수상

함안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마을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칠북 외봉촌마을이 최우수상인 '아라농촌마을상'과 상사업비 7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 '공동체조성마을상'에는 칠원 운동마을, 가야 신암마을, 군북 영운마을이 선정돼 상사업비 각 500만 원, 장려상 '경관개선마을상'에는 가야 도동마을, 칠서 향촌마을, 함안 하파마을, 법수 사평마을, 대산 연산마을이 선정돼 상사업비 3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번 사업 평가는 지난 6월 군과 읍·면 담당공무원, 평가위원이 사업 대상지인 8개 읍·면 19개 마을 현장을 방문해 공동체 의식 함양,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 효과성, 사업완료 후 파급성 등 4가지 분야의 심사항목을 객관적·종합적으로 다면 평가했다.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수상 마을에서는 마을안길과 도로변 꽃길, 화단 조성, 마을 표지석을 설치해 마을주민 스스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조근제 군수는 "마을과 지역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주인공인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이 가진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한 이번 사업이 주민참여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조근제(왼쪽) 함안군수가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에 시상하고 있다.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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