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의 소득을 높여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한국경제 전반의 큰 틀에서 볼 때 설득력 얻기 양지엔 서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양지'를 '망국 음지'로 몰아대는 보수성향 신문들과 종편들의 '질겅질겅' 기세에 편승한 보수정당들은 '불장난' '세금중독' 심지어는 '한 놈'만 골라 팬다 식으로 맹공 구호를 외치며 창날을 번뜩이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정책 실패나 기다렸다가 '한 건' 걸렸다 싶을 땐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최대한의 상처를 내는 게 '대안'으로 보입니다.

J노믹스의 또 다른 한 축인 ㉯'혁신성장'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고용 만들기가 핵심! 장하성의 ㉮와 김동연의 ㉯와 ㉰'공정경제'는 세 바퀴로 굴러갑니다. 그 세 바퀴 중 ㉮는 급하고 ㉯는 느리다는 게 중평입니다. '가장 위대한 스승은 현실'! 그 거울은 불필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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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書生)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강조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지론이

'보이지 않는 손' 이론보다

마음에

더 쏙 들 때도 있네

실사구시(實事求是) 때문이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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