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교육감은 3일 오후 4시 도교육청 정문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박 교육감은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기꺼이 동참을 결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교 등 교육계에도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다음 참가자로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신임 교육장, 김해 주촌초등학교 신용희 교장(도내 최연소 초등교장), 정책기획관실 남민호 사무관(본청 최연소 사무관) 3명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루게릭병으로 흔히 알려진 근위축성 측색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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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3일 오후 4시 도교육청 정문에서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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